와인 테이블 매너를 알려주는 영화, 힐빌리의 노래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 영화와 와인을 즐길수 있는 책

와인에 빠져있던 와린이 시절, 여유있는 시간에 교보문고에 들러 이리저리 책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책.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

 

 

와인도 공부하면서 영화도 즐겨 볼 수 있어 지금도 책상 위에 꽂아두고 시간 날때마다 들쳐보곤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루피노 리제르바 두칼레 끼안티 클라시코'가 나온다는 것도 알았으며, 나의 최애 영화가 된 <미드나잇 인 파리>도 만나게 되었지요.

 

 

 

영화 [힐빌리의 노래]  

"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예일대 법대생이 가난하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조우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 감동 실화"라고 소개하고 있는 이 영화는, J.D 밴스의 동명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2020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법대생인 주인공은 미국 주요 로펌들과의 인터뷰가 걸린 리셉션에 참석합니다. 로펌 관계자와 법대생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대화하고, 자연스럽게 와인을 마시며 식사를 이어가면서, 격식에 맞는 매너를 갖추고 있는지 판단하는 일종의 테스트 자리인 것입니다.

 

 

고급스런 저녁 식사 테이블_테이블 매너와 포크 사용법

예일대 타이틀을 얻었지만 그 근간은 힐빌리였던 밴스의 인생에서 고급식기를 쓸 만한 레스토랑을 방문한 일이 단 한번도 없어서 당황하여, 그의 여자친구인 우샤에게 전화를 합니다. 우샤는 지혜롭고 다정하게 밴스에게 테이블 매너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세요.

와인을 모를때는 가장 드라인한 것을 달라고 할 것.
식기는 바깥쪽부터 사용하며, 양옆이 아닌 접시 위에 있는 스푼은 후식용 스푼,
스푼이 너무 크면 수프용이고 칼날이 울퉁불퉁한 나이프는 생선용으로 사용할 것.
마지막으로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맞닿게 만들어 볼 것.
왼쪽은 영문 이니셜 'b' 오른쪽은 영문 이니셜 'd'가 만들어지는데,
'b'는 bread, 'd'는 drink를 연상 시킬 수 있어서 왼쪽이 자신의 빵이고 오른쪽이 자신의 물건!

오늘은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이라는 책과 [힐빌리의 노래]라는 영화를 통해 와인과 테이블 매너의 중요한 팁을 얻는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