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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달리기] 옥상달빛 '달리기' _ 추석 전날 한강까지 달리기 한판!

by 흰수염 고래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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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추석 연휴 달리기

9월이 되고 추석을 맞이하고 있지만 여전히 더위는 가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시원해 지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줄줄 흐르곤 하네요. 습한 더위라서 여전히 에어컨을 틀고 잠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마다 매일매일 달릴 수 있을까요? 

추석 전 친구들과의 계속되는 술자리로 몸이 무겁지만 달릴 준비를 해봅니다.

 

오늘은 안경도 벗어두고, 핸드폰과 이어폰도 챙기지 않기로 합니다. 오직 워치만 착용하고 달리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걷지 않고 달리려고 하니 안경이나 핸드폰이 성가시더라구요. 땀도 많이 흘리니 이어폰도 걸리적 거리더라구요. 오늘은 가볍게 달리고자 합니다.

 

 

6KM 48분_ 뛰다 걷다를 반복하다.

전반 3KM는 런닝으로 7분 정도의 페이스로 달렸습니다. 안경을 벗고오니 한밤의 시력이 낯설었지만 어짜피 마주오는 사람과 부딪히지만 않으면 되니 괜찮았습니다. 핸드폰과 이어폰이 없으니 뛰는데 한결 가볍다 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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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KM를 지나면서 걷다 뛰다를 반복하였습니다. 한밤의 공기는 여전히 습하여 많은 땀을 흘렸지만 다리의 무거움을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그렇게 6KM를 뛰고 들어와 샤워를 하였습니다.

 

 

저는 갤러시 워치5를 사용합니다. 골프에디션인데 골프장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런닝과 걸음수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돌아와 오늘의 런닝기록을 보았는데 아쉬었습니다. 후반의 러닝을 유지하기 위해 달리기 근육을 더 키

워야 할 것 같았습니다.

 

 

 

옥상달빛 '달리기' _ 달리기의 의지를 높이는 노래 듣기

 

'달리기' 라는 노래를 들어봅니다.

 

 

윤상이 노래를 만들어 불렀으며, 이 후에 SES, SG워너비에 이어 옥상달빛이 리메이크하여 부른 노래입니다. 저는 옥상달빛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달릴때 보다는 달리고 나서 쉬면서 듣기를 좋아합니다. 땀을 흘리면서 들으면 뭔가 위로 받고 토닥토닥 격려하는 듯하여 힘이 납니다.

 

여러분들도 달리기 하고서 옥상달빛의 '달리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1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 걸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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