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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180조 주식을 보유한 워렌 버핏, 94세 장수비결은 6가지 삶의 습관

by 흰수염 고래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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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렌버핏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이자 투자현인으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렌버핏이 지난달 (2024년 8월) 31일 94세가 되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장가치가 1조 달러를 넘겼다고 하는데, 그 거대한 기업을 이끄는 이가 이제 곧 100세가 된다고 하네요. 애플, 앤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메타플랫폼 등 1조 클럽에 입성하였는데, 버크셔는 유일하게 기술기업이 아니라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ClassB 10년 주가 지수]

 

워렌 버핏이 취임한 이후 버크셔의 주식은 560만% 상승하여고, 이로인해 워렌 버핏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약 1,300억 달러, 한화로 180조에 달해 전세계의 최고의 부자 중 한명입니다. 또한, 투자의 귀재이자 현인으로 많은 투자자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활황과 공항, 전쟁과 사건사고로 출렁이는 주식시장에서 오랜기간 높은 성과를 내면서 94세까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워렌 버핏의 식단, '코카콜라와 사탕 그리고 기쁨의 삶'

'코카콜라와 사탕 그리고 기쁨의 삶'이란 기사에서 워렌버핏의 식단에 대해서 조명하였습니다. 포춘지는 “사람들은 며칠 전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최초의 비기술 미국 기업(버크셔 해서웨이)을 이끄는 그가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식단을 고수했을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실은 정반대”라고 하였습니다.

 

2015년 버핏은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6살짜리 아이처럼 먹는다”며 감자튀김 과자인 ‘우츠(Utz)’와 ‘코카콜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매일 코카콜라 다섯 캔을 마 신다며 “내가 하루에 2700칼로리를 섭취한다면 그 중 4분의 1은 코카콜라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즐겨 마셨기에 워렌 버핏이 코카콜라 주식을 좋아했을까요?

 

빌 게이츠도 버핏 식단의 ‘목격자’입니다. 그는 2017년 레딧 게시글을 통해 “집에서 아침 식사로 오레오를 먹는 걸 봤다”고 적었으며, “그는 주로 햄버거, 아이스크림, 콜라를 먹는다”며 “젊은이들에게 나쁜 본보기를 보일지 몰라도 어쨌든 버핏에게는 맞는 식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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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정크 푸드’에 가까운 음식을 먹는데도 날카로운 감각으로 1조 달러의 기업을 운영하는 그의 건강 비결을 포춘지는 ‘일상의 6가지 습관’에서 찾았다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햄버거를 즐겨 먹는 버핏]

워렌 버핏, 6가지 삶의 습관

첫째, 버핏은 8시간 동안 잠을 잡니다. 버핏은 2017년 PBS와의 인터뷰에서 “새벽 4시에 출근하고 싶지 않다. 난 잠 자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보통 밤에 8시간 잔다”고말했 습니다. 또 "나는 오전 4시부터 일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기업 총수나 CEO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두 번째 비결은 카드 게임이라고 합니다. 70개의 자회사를 둔 기업을 운영하는 그이지만 매주 친구들과 카드 게임인 브릿지(Bridge)를 하는데 8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7분마다 다른 지적 도전을 보게 된다. 뇌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말하면서, 충분한 수면과 두뇌활동 등 건강을 지키는 정신적인 측면을 주목했습니다.

세 번째 비결은 ‘가벼운 일정’입니다. 2017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게이츠는 “오마하의 현인(버핏)으로부터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자유로운 일정의 아름다움”이라며, 버핏의 일정에는 ‘아무것도 없는’ 날이 있다고 합니다. 버핏은 “난 내가 싫어하는 일은 거의 하지 않는다”며 “나는 내 시간을 스스로 관리하는 매우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서웨이의 보유 주식의 포트폴리오가 다른 펀드보다 많지 않고, 매매를 자주하지 않는 것도 이런 삶의 태도에서 기인한 것일까요?

 

네 번째 비결은 독서라고 합니다. 버핏은 하루에 5~6시간을 독서와 생각하는데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서하고 사색하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그의 삶의 태도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 비결은 ‘감사’입니다. 포춘은 이를 ‘자신의 축복을 세어보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과거 버핏은 지난해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소울 메이트이자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이었던 찰리 멍거 옆에 앉아 “우리는 훌륭한 파트너, 훌륭한 관리자, 훌륭한 가족이 있다. 삶이 여러 면에서 축복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하는 규모도 어마어마한데, 해서웨이의 주식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하였고, 지난 2006년부터 약 430억 달러의 규모를 기부했다고 밝혀지기도 했답니다.

 

여섯 번째 비결은 ‘사랑하는 관계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 꼽았습니다. 버핏은 “내 나이가 되면 인생에서의 성공을 측정하는 기준은 당신이 사랑하기를 바라는 사람들 중 실제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포춘지는 “버핏의 가장 큰 교훈은 그의 주식 선택이나 시장 조작이 아니라, 아이 같은 정신과 사랑하는 일에 집중하는 태도”라고 평가하면서, " 행복은 장수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는 그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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