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CC, 인천 서구의 가성비 골프장 예약방법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경기가 열렸던 드림파크CC

오늘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CC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소유 및 운영하고 있고 예약 포인트를 쌓아 추첨식으로 예약하는 대중제 가성비가 좋은 골프장입니다.

 

1992년부터 2000년까지 9년간 6,500만톤의 폐기물을 매립한 곳에 세워진 36홀 골프장으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때 골프 경기가 열렸던 곳입니다. 2017년과 2019년에는 KLPGA가 열리기도 했으며, 2024년에도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리기도 한 곳입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에서 한국은 금1개 은3개를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은메달은 남자 개인전,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이었구요, 금메달은 여자 개인전의 박결 선수였다고 합니다. 미녀 골프선수 박결의 이 때 나이가 18세 고등학생이었다고 하니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에서 우승한 박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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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청라 IC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나 올림픽대로를 통해 찾아가기 편리한 골프장입니다.

 

 

 

 

 

가성비 좋은 요금, 드림파크CC

저는 드림파크CC 방문 할 때마다 라운요딩 전 아침식사나 점심식사는 드림나주곰탕에서 하곤 합니다. 수도권매립지 체육공원 앞에 위치하여 드림파크CC까지 5분 정도 걸리고 주차장도 넓어 동반자와 만나기 편하고, 맑은 곰탕 국물이 부담도 없기 때문입니다. 아침 5시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새벽 라운딩에서도 속풀고 운동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드림파크CC는 클럽하우스에서 식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는 운전하기도 편리하고, 골프복을 미리 입고 골프장에 갈 수 있어 시간도 20~30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통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의 식사는 맛은 둘째치고 2만원이 훌쩍 넘가는 가격에 부담스럽습니다만, 드림파크CC 조식은 1만원의 미역국, 중식은 1.1만원에 해장국을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드림파크CC의 이용요금은 일반의 경우 주중 15만원, 주말 19만원입니다. 지역주민과 서구/김포와 인천시는 할인 적용되는데 처음 방문 時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니 홈페이지 참고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이후 골프장 요금이 오르면서 드림파크CC의 그린피도 많이 올라서 주중 요금은 지역주민이 아니면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주말 요금은 매력적이니 꼭 한번 방문하십시오^^

 

 

 

드림파크CC 골프장 예약 방법

 

드림파크CC 홈페이지 가입 후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예약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주말/공휴일은 2주전 화요일에, 평일은 2주전 월요일에 예약신청을 합니다. 예약 할 때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지정해서 신청하는데, 신청 당일 17시 이후 포인트 점수를 적용하여 추첨하여 예약 당첨자에게 SMS로 당첨안내를 해줍니다. 이를 3일 이내에 SMS로 보내준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예약이 확정됩니다.

 

 

 

추첨 時 포인트 점수가 높아야 예약이 되는데, 최근 주말 좋은 시간대의 당첨포인트가 100포인트가 넘습니다. 예약신청 할 때마다 1포인트가 쌓이니깐 100번은 해야 겠군요 ㅠㅠ  평일이나 주말에 나쁜 시간대(여름 1~2시대)에는 60포인트대도 당첨되니 참고하십시오.

 

정기신청 外 취소분 예약은 포인트에 상관없이 무작위 추첨으로 신청하니 골프 약속이 있을때 가끔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시면 행운을 얻으실수도 있겠네요^^

 

 

 

드림파크CC 장단점

제가 라운딩 후 느껴본 드림파크CC의 장점은,

 

첫째, 인천 서구 지역주민에게는 가성비 최고의 골프장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주말에는 가성비가 좋은 골프장입니다. 클럽하우스의 조식의 가격과 그늘집도 합리적이니 적극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2014년 아시안게임 골프대회가 열린 골프장이니 넓은 페어웨이와 36홀의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입지 골프장 답게 언둘레이션(Undulation)은 많지 않지만, 러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공을 찾기 쉽지 않고 긴 전장으로 좋은 스코어를 보장하기는 어려운 골프장입니다.



 

하지만, 18홀의 잔디 관리상태가 일관되지 않은게 단점입니다. 일부 티박스에 매트가 있거나 모래가 많이 뿌려져 있기도 하고, 그린의 빠르기도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대회나 많은 행사가 있다보니 중간중간 잔디 공사와 수리지도 많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오래되고 다소 좁은 경향이 있지만 가성비를 고려하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열심히 예약하여 포인트를 쌓아 1년에 한번은 꼭 방문하는 골프장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