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안산 벚꽃 축제_4월 주말 나들이

개나리꽃과 벚꽃이 피었습니다.

2024년 3월이 지나 4월을 맞으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여전히 차갑지만 이전과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두꺼운 옷들을 정리하고 가벼운 옷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나리꽃이 먼저 봄을 맞이하더니 이제 벚꽃도 멋을 잔뜩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벚꽃 봄 나들이를 계획해 봄이 어떠신가요?

 

2024년 서대문 봄빛 축제에 초대합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의 벚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안산은 서대문구청 - 연세대학교 - 독립문 - 홍제동으로 둘러싸인 295미터의 작은 산입니다. 안산 봉수대도 정산에 있어 등산 코스로도 좋고, 안산 자락길은 서울 시내에서 최고로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한강에서부터 이어진 홍제천변에 인공폭포도 있으며, 자연사 박물관도 있어 아이들과 연인들의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봄의 벚꽃 마당은 정말 아름답워서 매년 4월 주말에는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서대문 구청 뒷쪽의 벚꽃 마당은 아름다운 벚꽃과 튤립을 비롯한 많은 꽃들로 봄을 만끼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번주 4월 7일까지 서대문 봄빛 축제가 있어 공연도 계획되어 있으니 주말 벚꽃 봄 나들이 계획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구청 주변의 주차장이 있으나 정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니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현명하시며,

꽃 구경을 제대로 하시려면 주말에는 아침일찍 서두르시거나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2023년 벚꽃 축제 당시 방문 모습 >

걷기 좋은 안산 자락길과 봉수대 등산코스

서대문구 안산에는 걷기 좋은 자락길이 있습니다. 총 7KM로 약 1시간 30분에서 2간 정도 소요되는데, 걷기 좋은 데크도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 내려가는 길도 있어 힘들면 언제라도 내려오시면 됩니다. 탁 트인 뷰도 좋을 뿐 아니라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정말 좋습니다. 어떻게 서울 시내 한복판에 이런 숲길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등산코스는 서대문구청에서 안산 정상인 봉수대를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어려운 코스가 없어서 가볍게 운동하기 좋은 등산 코스 입니다. 봉수대 정상에서는 한강 넘어 잠실까지 시원하게 서울을 조망 할 수 있으니 적극 추천 드립니다.

 

작년에 황토길도 새로 마련되어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셔도 좋습니다. 안산 벚꽃 마당 위쪽으로 자연사 박물과에서 안산 자락길로 연결된 길가에 마련된 황토길은 맨발로 걷기 좋게 신발 보관함과 씻을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날도 따뜻하니 황토길 맨발 걷기로 건강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벚꽃 축제와 함께 많은 볼거리와 걷기 좋은 곳이 있는 서대문 안산으로 놀러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