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라면 가야만 하는 국내 1호 골프장 서울한양CC
1927년 개장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1호 골프장.
서울한양CC는 골프를 즐기를 골퍼라면 꼭 가봐야하는 골프장인 이유입니다.
1927년 개장한 서울CC가 1964년에 개장한 한양CC 자리로 이전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이 서울한양CC의 신코스에서 열렸다고 하는데,
1986년에 중학생이었던 우리가 2024년 6월에 서울한양CC 신코스를 방문함이 어찌 경사스런 일이 아니겠습니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목의 울창함 _ 서울한양CC
1927년에 개장한 골프장에 들어서면서부터 감격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서대문, 마포, 고양시에 거주하는 친구들로써는 30분 이내 거리의 좋은 골프장을 찾는 것도 더한 기쁨이었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골프를 쳐도 되나 싶었다니깐요~
주차장을 지나 골프백을 내리고 나면 아주 클래식한 클럽하우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예전 시골 학교나 오래된 구청 같은 느낌의 클럽하우스 뒤편에 주차 공간에 주차를 했습니다.
클럽하우스 뒷편에 주차공간이 없었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클럽하우스로 올라오는 수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우리가 라운딩한 신코스는 전장이 길고 페이웨이가 아주 넓어서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였습니다.
오래된 골프코스를 느낄 수 있는 아주 울창한 숲속에 골프 코스가 고즈넉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코스 중간에 고목들이 있는 코스도 있는데, 저는 10번 정도 나무와 나뭇잎을 맞추었으니 스코어가 제대로 나오겠습니까~~
신코스는 6,100m가 넘어서 파4에 2온, 파5에 3온이 쉽지 않습니다.
명문 서울한양CC에서 라베(Life-Best)하고 싶었는데, 장타자 아니면 쉽지 않겠습니다.
그린스피드가 3.0 이었는데 평지나 오르막은 그리 빠르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내리막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내리막에선 볼이 멈추지 않아서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다시 도전하고 싶어지는 그린입니다.
라운딩 하면서 느꼈던 서울한양CC의 장점은,
첫째,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이 느껴지는 클럽하우스와 그늘집. (오래되었다는 것이죠^^)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울창한 숲과 페어웨이 중간중간에 있는 고목들.
여름 반바지에 긴 타이즈를 꼭 신어야하는 클래식한 관리.
둘째, 넓은 페어웨이와 잘 관리된 잔디 상태.
티박스와 페어웨이, 그린 상태 모두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으며, 넓은 페어웨이는 샷하기에 아주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신코스는 6,100m 넘는 긴 전장으로 스코어 내기 쉽지 않고, 3.0 그린빠르기는 내리막 퍼팅이 아주 어렵습니다.
셋째, 친절하고 여유로운 캐디 플레이 입니다.
이쁘고 친절한 캐디니들의 여유로운 플레이에 편안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답니다.
넷째, 서북권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입니다.
서울한양CC를 비롯한 뉴코리아CC, 서서울CC 등도 있으니 모두 방문해 봐야 겠습니다.
단점은 긴 전장과 내리막 퍼터가 어려운 그린으로 스코어가 잘 안나왔다는 것인데, 뼈를 깍는 연습 후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ㅠ
다시 방문하고픈 서울한양CC_나의 라베 도전기
30분 거리의 상암동에 와서 친구들과 맛있는 요리와 함께 와인과 위스키를 즐겼습니다.
국내 1호 골프장 서울한양CC의 기운을 받아 모두 건강하자고 다짐하면서 골프 라운딩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하여 인생 베스트 스코어_라베를 서울한양CC에서 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회원제인 서울한양CC를 어떻게 방문 할 수 있죠?
첫째, 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지인의 부킹을 양도 받아야 합니다.
둘째, 티스캐너 앱(App)에서 가끔 양도나 조인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셋째, 네이버 까페 '인생골프'에서 조인이나 양도게시판을 검색해야 하는데요,
국내 1호 골프장인 명문 서울한양CC에서 라운딩 하는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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